김종인 “정부, 사드 국민 분노를 ‘공안몰이’ 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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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7-18 오전 9:29:21

    수정 2016-07-18 오전 9:29:2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18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THAAD)의 성주 배치와 관련, “국민 분노 발생 사태를 가지고 공안몰이 하려고 하는 인상을 주는 것은 가급적이면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사태 발생 이후에 정부의 처사가 도저히 납득 되지 않는다”면서 이 처럼 말했다.

그는 “사드 문제로 국론이 분열 모습까지 보인다”며 “성주 주민들의 사드 배치 반대 과정에서 일어난 돌발적인 상황 보면 과연 민심 수습책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는지 의아하게 생각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매일 터지는 사법부 지도부 비리 잡음은 국민을 매우 실망케 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정부 내각을 보면 국무위원 장차관 모두가 복지 부동 사태를 넘어 행동과 언행이 납득하지 못할 것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며 “대통령께서는 언론과 정치권이 나라가 총체적 위기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성과도 별로 나타나지 않는 순방외교 몰두하는거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면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빨리 이행하라”며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대통령이 국민에 대한 사과가 필요한 때”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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