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에서 12개 부문 수상

디지털 콘텐츠 광고 디스플레이 ‘컬러 이페이퍼’ 3관왕
투명 마이크로 LED로 디지털 사이니지 혁신상도 수상
  • 등록 2025-02-18 오전 9:26:56

    수정 2025-02-18 오전 9:26:56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12개 부문 수상을 기록하며 전시를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ISE 2025’에서 올해 총 12개 어워드를 비롯해 5개의 ‘베스트 오브 ISE 어워드(Best of ISE Awards)’를 수상했다. (사진=삼성전자)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SE 2025에서 ‘컬러 이페이퍼(Color E-Paper)’가 받은 ‘최고의 제품상’ 3관왕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12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컬러 이페이퍼는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 설치 부문, AV 테크놀로지 3개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상(Best of Show at ISE)’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ISE 2025에서 처음 선보인 초고효율, 초경량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위한 소비전력을 혁신적으로 줄인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적용해 실내는 물론 버스 정류장 등 옥외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간편한 관리도 강점이다. 콘텐츠 유지 상태에서는 소비전력이 0.00 와트(W)에 불과하다. 또 콘텐츠 변경이 필요한 경우 전용 애플리케이션 또는 삼성 VXT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컬러 이페이퍼’의 3관왕 수상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투명 마이크로 LED’는 ‘올해의 디지털 사이니지 혁신상(2025 AV News Award for Digital Signage 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투명 디스플레이의 폼팩터 특징과 마이크로 LED의 고화질을 결합한 제품이다.

‘삼성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탑재한 ‘AI 전자칠판(모델명 WAXF-P)’은 ‘ISE 최고 기술 및 학습 어워드(Tech and Learning Best of ISE Award)’를 받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였다. △올인원(All-in-One) △초미세 픽셀 피치 △모듈형 확장성을 갖춘 맞춤형 스크린 ‘더 월(The Wall)’을 활용해 대량의 시각적 정보와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관제센터를 선명하게 구현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더 월은 미국 최고 인기 자동차 경주 ‘나스카(NASCAR)’의 원격 레이스 컨트롤룸에 공급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아리(ARRI)’의 장비들과 ‘더 월(The Wall)의 몰입형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결합된 통합 솔루션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The Wall for Virtual Production)’.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아리(ARRI)’의 카메라와 조명 장비, ‘리얼타임 디파트먼트(Realtime Department)’의 디지털 경험 솔루션 그리고 자사의 고품질 LED 스크린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The Wall for Virtual Production, 모델명 IVC)’을 결합한 LED 스테이지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이들 기업과 협업하며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서 뛰어난 영상 품질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도 소개했다. 회의실, 리테일 매장, 호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이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B2B 통합 연결 플랫폼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CryptoCore)’를 탑재해 IoT 연결 과정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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