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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비비씨㈜는 “지난해 아시아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비수익 부문의 과감한 정리와 수익성 높은 핵심 사업군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조직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존 경영진이 기술과 품질 중심의 안정적 운영을 맡고, 아시아금융그룹 측이 선임한 신규 경영진이 전략 기획 및 구조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역할을 분담하며 효과적인 시너지를 이끌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고, 핵심 인재 중심의 민첩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켰다.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눈에 띈다. 비비씨는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함으로써 3년 연속 안정적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금융그룹으로 편입된 실질적 첫해인 올해부터는 글로벌 점유율의 적극적 확대를 위해 유럽, 아세안 등 지역별 수요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미세모 및 전도성 신규 소재개발을 통한 반도체 산업사 시장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화장품용 브러쉬, 아이래쉬 제품 등 뷰티용품 시장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