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 붙은 새해 메시지 '도약! 대한민국'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도약! 대한민국’이라는 새해 메시지가 붙었다.

국내 최고 높이 롯데월드타워에 2016년 첫 햇살이 비추고 있다.(사진=롯데물산)

롯데물산은 1일 올 연말 완공 예정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42층부터 58층 외벽에 이러한 메시지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메시지판은 1862㎡(가로 42ｍ·세로 45ｍ) 크기로 모두 644개의 조각이 쓰였으며,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10여 명이 매일 8시간씩 작업해 완성했다.

캘리그래퍼(글씨 예술가) 강병인씨의 손글씨 작품을 확대한 것으로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 완공과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롯데물산은 설명했다.

아울러 새해 첫날 롯데물산과 롯데건설 임직원들은 롯데월드타워 123층에 올라 안전결의대회를 갖고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석희철 롯데건설 부사장을 포함해 롯데물산과 롯데건설 현장 임원·팀장급 60여 명이 참석했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아 힘차게 떠오르는 해처럼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염원을 담아 ‘도약! 대한민국’ 메시지를 부착했다”며 “모든 임직원들의 혼과 열정을 담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세우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