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스위치히터' 벨트란, 친정팀 뉴욕 메츠 새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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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11-02 오후 3:24:37

    수정 2019-11-02 오후 3:24:37

뉴욕 메츠 시절 카를로스 벨트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00년대와 2010년대 메이저리그 최고 스위치히터로 이름을 날렸던 카를로스 벨트란(42)이 은퇴 후 3년 만에 메이저리그 사령탑에 올랐다.

메츠 구단은 2일(한국구단) 벨트란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4년째 구단 옵션도 포함돼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벨트란은 이로써 메츠 구단 역사상 첫 라틴계 사령탑이 됐다.

메츠는 지난달 미키 캘러웨이 감독을 두 시즌 만에 경질한 뒤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벨트란 신임 감독은 199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데뷔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끝으로 은퇴했다.

20년 간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면서 통산 2586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2할7푼9리 435홈런 1587타점 312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스위치히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특히 2005년부터 2011년 중반까지 메츠에서 활약하면서 최전성기를 누렸다. 이 기간 동안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3회 골드글러브를 꼈다. 2006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41홈런을 때리면서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선수 시절부터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했던 벨트란 신임 감독은 2017시즌 뒤 은퇴를 선언하자마자 양키스 감독 후보로 면접을 보기도 했다. 올 시즌은 양키스 단장 특별고문으로 일했고 특별한 코치 경험은 없다.

벨트란은 메츠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활약하게 된 9번째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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