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테슬라(TSLA)는 9주 연속 하락 후 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으로 인한 소비자 불매운동과 수요 급감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24일(현지시간) 오후 1시 4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0.32% 상승한 274.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주가는 약 44% 하락한 상태였으나 이날 주가는 10% 이상 상승하며 올해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호 보복 관세가 예상보다 덜 공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직원들에게 “주식을 버리지 말라”고 당부하며 회사의 시그니처 모델인 ‘모델 Y’가 올해 다시 최고의 판매차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