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진, 리게티·노르마와 MOU… 양자컴퓨팅 기반 국방 AI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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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AI·하이브리드 모델 통한 미래 전장 기술 우위 확보
  • 등록 2025-05-26 오전 9:48:14

    수정 2025-05-26 오전 9:48:1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방 AI 전문 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이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국내 양자기술 선도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와 함께 양자 소프트웨어 기반 국방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양자컴퓨팅과 국방 AI 기술의 융합을 본격화하며, 미래 전장 환경에서의 기술적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왼쪽부터) 마이크 피치 리게티 부사장, 김득화 펀진 대표, 정현철 노르마 대표가 21일 국방 AI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펀진
리게티·노르마와의 전략적 협력… 국방 AI 기술 고도화 나서


리게티 컴퓨팅은 2013년 미국에서 설립된 풀스택 양자컴퓨팅 기업으로, 초전도 회로 기반 양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독자 개발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양자 생태계에서 핵심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노르마는 국방, 항공우주, 게임, 금융,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양자 이득(Quantum Advantage)을 적용해온 기업으로, 2025년 하반기에는 리게티와 공동으로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양자 소프트웨어 분야 공동 R&BD(연구·사업화) △국방 적용 가능한 양자AI, 양자 머신러닝,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양자컴퓨팅 인프라 및 기술 노하우 공유 △고전컴퓨팅+양자컴퓨팅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국방 AI 모델 개발 등에 나선다.

미래 전장 대응형 AI 기술력 확보… 국방사업 확장도 모색

이번 MOU는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양자 기반 국방 AI의 실전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공동 사업 발굴, 기술 시너지 확대, 국방 산업 내 상용화 추진 등 다양한 국방 첨단기술 고도화 과제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펀진은 최근 △AI 기반 전자기 스펙트럼 정찰 시스템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AI 방공 지휘결심체계(KWM-ARDFNS) 등을 선보이며 군 관계자와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국방 AI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자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지휘결심지원체계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AI 기반 실시간 판단과 예측 역량을 극대화하는 기술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미래 전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합”이라며 “양자컴퓨팅이라는 신기술과 펀진의 국방 AI 기술이 결합해 지능화 전장 시대의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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