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라스 고위대표는 새 제재안이 통과되면 “제재를 받는 러시아 대상의 전체 규모가 즉시 3분의 1 증가할 것”이라며 “모스크바가 전쟁을 끝낼 때까지 압박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새 제재안의 구체적인 대상과 발표·채택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기존 EU 제재가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에 1조유로(약 1조1600억달러)가 넘는 비용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EU는 지난달 23일 21차 대러 제재를 채택했다. EU 이사회 발표에 따르면 당시 제재 명단에는 개인 48명과 기관·기업 등 170곳을 합쳐 218개 대상이 새로 포함됐다. 이는 최근 4년 동안 단일 제재 패키지에 포함된 신규 지정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가상자산 관련 규제도 강화했다. 조지아와 파나마, 아랍에미리트(UAE), 마셜제도, 키르기스스탄, 벨라루스 등에 있는 가상자산 서비스 플랫폼 14곳에 거래 금지 조치를 적용했다. 러시아의 제재 회피를 돕는 가상자산 업체가 있는 제3국을 상대로 관련 서비스를 전면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도 처음 마련했다.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러 경제 제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기존 조치는 무역·금융·에너지·이중용도 기술 등을 아우르며 러시아산 해상 원유와 일부 석유제품의 EU 수입·운송 제한, 일부 금융기관 및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거래 금지 등이 포함돼 있다. EU는 지난 6월 기존 경제 제재의 적용 기한도 2027년 7월31일까지 1년 연장했다.
이번에 칼라스 고위대표가 예고한 가을 제재안의 핵심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실제로 제재 대상이 현재보다 3분의 1 늘어난다면 지난달 21차 제재에 이어 EU의 대러 압박 범위가 다시 크게 넓어지게 된다. 구체적인 제재 분야와 대상은 향후 EU 회원국 간 협의 과정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포토]코스피, 40.87포인트 내린 6954.52 마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800907t.jpg)
![[포토]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지명 소감 표명](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800841t.jpg)
![[포토] '궁능 관람료 토론회' 주제발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800792t.jpg)
![[포토] 삼성SDS 리얼 서밋2026에 전시된 휴머노이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800620t.jpg)
![[포토]장기전세주택에서 내 집 마련으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800575t.jpg)
![[포토] 농협유통, 추석 한가위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800557t.jpg)
![[포토]신약 청탁 관련 입장 표명하는 김승원 장관 후보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700682t.jpg)
![[포토] 한돈자조금, 한돈 선물세트 홍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700578t.jpg)
![[포토]이흥구 대법관 퇴임식 열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700517t.jpg)
![[포토]'포옹하는 김민석-정청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70048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