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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고위 관리들은 방중한 블링컨 장관에게 대만 독립파로 분류되는 라이칭더 민주진보당 후보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미국인들이 민진당을 친구로 보고 있는지 등을 물었다. 소식통은 “대만 선거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 측의 문의에 ‘미국은 대만 선거에서 공정함을 유지하고 선거에 어떠한 개입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미 정부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미국이 라이 후보를 지원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과 대만은 현재 라이 후보의 방미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 후보가 대만의 몇 안 남은 수교 국가인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길에 미국에 경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WSJ은 “블링컨 장관의 방중 당시 대만 총통 선거가 논의 테이블에 오른 것은 대만 문제가 미·중 갈등의 핵심이라는 의미”라며 “내년 1월 대만 총통 선거 전후로 양국 사이의 긴장이 고조될 수 있기 때문에 양국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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