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초 정기 인사를 마무리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여성 부행장은 총 8명으로 지난해(7명)에 비해 한 명 늘었다. 전체 부행장 수가 81명에서 89명으로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여성 부행장 비율은 8.6%에서 9.0%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신한은행에서는 부행장이 13명에서 12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박현주 부행장이 지난 2022년부터 5년째 소비자보호그룹을 이끌고 있다. 지주 겸직으로 박 부행장은 은행권에서도 입지전적의 인물로 꼽힌다. 1965년생으로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83년 신한은행 서소문지점 평사원으로 입행해 40년 만인 2022년 소비자보호그룹장(부행장)에 올랐다. 행원부터 대리, 차장, 지점장, 본부 부서장과 본부장을 모두 거친 ‘신한은행 쉬어로즈(SHeroes ·여성리더)’의 표본이다. 소비자보호 총책임자(CCO) 중에서도 가장 경륜 있고 업무 이해도가 높은 임원으로 평가받는다.
하나은행은 올해 2명의 신임 여성 부행장이 나왔다. 김미숙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박영미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은 1972년생, 여상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박영미 부행장은 서울여상을 졸업한 후 서울은행 홍은동지점 행원으로 입행해 30년 이상 영업점 현장에서 근무했다. 2022년 하나은행 손님행복본부장으로 본부에 왔고 영업본부 지역대표 등을 거쳐 올해 부행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김미숙 부행장은 1999년 하나은행에 입행한 후 2019년 하나은행 연금사업부 부장으로 성과를 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은행에서 전통적인 ‘승진 라인’ 꼽히는 인사도 총괄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지주의 그룹인사총괄을 맡았다가 올해 1월 중앙영업그룹대표로 승진했다. 중앙영업그룹은 수도권을 담당하는 영업 1번지로 이호성 현 하나은행장도 중앙영업그룹장을 지냈다.
농협은행에서는 여성 부행장이 한 명이다. 1969년생인 박현주 부행장은 1988년 농협중앙회로 입사해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2년 퇴직연금부장, 2024년 WM사업부장을 거쳐 개인금융을 맡게 됐다. 각 은행·금융지주들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금융의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SHeroes),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가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5대 은행의 여성 본부장은 34명에서 36명으로 소폭 늘었다. 한 여성 부행장은 “본부장·상무급에서 여성 임원이 늘어나고 있고 여성금융인네트워크 등을 통해 정기 모임도 하고 있다”며 “본부에도 여성인력이 많이 있다. 스스로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꾸준히 동기 부여도 해서 유능한 인재들을 잘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토] 장유빈, 강하게 날리는 티샷](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800429t.jpg)
![[포토]조이안,유연하게 티샷 한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800199t.jpg)
![[포토] 권성열, 실수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701077t.jpg)
![[포토]간담회 주재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700823t.jpg)

![[포토] 결의문 낭독하는 농협 조합장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700732t.jpg)
![[포토]롯데리아, 삐딱한 천재와 '번트 비프버거' 출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700659t.jpg)
![[포토]현장 최고위, '발언하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700598t.jpg)
![[포토] 최승빈, 개막전 선두에 서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601569t.jpg)
![[포토]'K-커머스의 다음 단계' 패널토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600818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