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만이 스마트 시대에서의 생존과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성민
SK텔레콤(017670) 사장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방송통신컨퍼런스에서 "과거에는 경쟁에서 이기면 성장했지만, 지금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만 성장이 가능하다"며 "현실에 안주하면 도태되는 상황에서 혁신만이 살 길"이라고 밝혔다.
과거 ICT(정보통신기술)가 인프라 차원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모든 산업 속에서 융합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측면에서의 협업 및 기업의 자기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특히 "열린 IT 생태계 구축은 단순히 경쟁 수단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오픈 플랫폼을 채택한 애플과 구글에 의해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 사장은 "기업은 이용자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유연한 사업구조를 통해 민첩한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전체 생태계를 내다보는 리더십을 가진 회사만이 생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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