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경주(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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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많은 대회를 뛰어봤지만 한 라운드에 이글 두 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경주는 20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7,209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0억 원) 대회 둘째 날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전날 열린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2라운드 결과 2언더파 142타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이미 이 대회 3번 우승한 그는 대회 4번째 트로피 사냥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경기 하이라이트는 이글 2개였다. 첫 이글은 두 번째 홀에서 나왔다. 후반 10번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11번홀(파4)에서 142야드를 남기고 친 9번 아이언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갔다. 이어 5번홀(파5)에선 54도 웨지로 친 3번째 샷이 홀 안에 안착했다.
최경주는 “프로 데뷔 이후 홀인원을 다섯 번(연습 라운드에서 2번) 해봤다. 한 라운드에 이글 2개를 한 적은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이글을 잡으면 경기하는데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새벽 귀국한 그는 “보통 닷새째가 되면 몸이 시차를 극복한다”며 “오늘이 나흘째니까 내일부터는 완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