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미국주식 투자자를 위한 ‘실시간 20호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산하 5개 거래소의 통합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뉴욕증권거래소 필라 뎁스’(NYSE Pillar Depth) 라이선스를 통해 구현됐다.
기존에는 최우선 호가(매수/매도 각 1호가)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20개의 호가(매수/매도 각 10호가)와 잔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투자 결정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복수 거래소의 호가 데이터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더 정교한 정보를 바탕으로 유리한 거래가 가능하다.
미국 현지 뉴스, SEC 공시 실시간 번역, 실적·배당 정보, 동영상 분석 등 실시간 투자정보 콘텐츠도 ‘NEW 티레이더M’을 통해 제공된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4월 30일까지 미국주식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거래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초 6개월간 매매수수료와 SEC Fee를 무료로 제공하며, 이후 6개월간 0.02%의 우대수수료를 적용한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향후 종목별 증거금 제도 도입 등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의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주식 20호가 서비스’는 유안타증권 티레이더(HTS)와 NEW 티레이더M(MTS)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