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김소은 "명희와 혜령, 내 안에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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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7-07 오후 5:18:01

    수정 2015-07-07 오후 5:18:01

김소은(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명희와 혜령, 내 안에 다 있다.”

배우 김소은이 이 같은 말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에서 도전하는 1인2역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소은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명희의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면도, 혜령의 시크하고 도도한 면도 모두 내가 갖고 있는 모습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드라마에서 명희는 뱀파이어가 되기 전 홍문관 부제학 김성열(이준기 분)의 정혼자다. 김성열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인물이다. 120년이 지나 나타난 명희와 똑같은 외모의 최혜령은 정권실세 최철중의 장녀로 청초하고 단아한 외모에 차갑고 도도한 ‘천상천아 유아독존’의 표본으로 세손 윤(최강창민 분)을 사모한다. 특히 혜령과 명희는 동명의 원작 만화에 없는 캐릭터다. 김소은은 두 캐릭터를 모두 소화한다.

‘밤을 걷는 선비’는 뱀파이어로 120년을 산 김성열이 왕 위에 군림하는 뱀파이어 귀(이수혁 분)를 없애기 위해 ‘정형세자 비망록’을 찾아 다니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 과정에서 김성열은 남장을 한 책쾌 양선(이유비 분)과 양선을 사모하는 세손 윤, 120년 전 죽은 정인 명희와 너무도 닮은 최혜령과 얽히고설킨 인연을 맺어간다.

‘밤을 걷는 선비’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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