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얼마나 빚졌나'…정부 가계부채 관리 강화, 1분기 성적표는[한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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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분기 가계신용 및 차주별 가계부채 발표
정부, 거시건정성 강화 기조에 가계부채 둔화세
  • 등록 2026-05-16 오전 7:00:04

    수정 2026-05-16 오전 7:00:0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주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가 지고 있는 ‘공식적인 빚’의 총합인 가계신용 잠정치를 발표한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등 거시건전성 강화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금융·부동산 시장과 거시경제의 취약성을 진단할 때 보는 핵심 지표가 나오면서 이목이 쏠린다.

(사진= 한국은행)
16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경제통계1국은 오는 19일 올해 1~3월 우리나라 가계신용 잠정치를, 22일에는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를 발표한다. 가계신용은 일반 가정이 금융기관·정부·판매회사 등으로부터 받은 대출과 외상구매(신용거래) 금액을 모두 합한 것이다. 사채나 불법대부 등 비공식 부채를 제외힌 제도권 금융 등에 진 가계빚 명세서인 셈이다.

올해 1분기 가계신용은 작년 말 대비로는 소폭 증가세를 이어가되, 증가폭은 완만하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중심으로 늘면서 ‘질적으로는 부담스러운’ 구조가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 강화 속에 가계 빚은 총량 면에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거나 완만한 수준을 유지했겠지만. 업권별로 뚜렷한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확실히 묶인 가운데, △디딤돌·버팀목 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부의 정책성 대출과 △인터넷 전문은행으로의 대환대출 이동 △2금융권(새마을금고 등)의 증가세가 전체 가계신용 잔액의 감소를 방어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주별 가계부채는 30·40대, 수도권 거주, 주담대, 은행권에 편중된 구조가 유지됐을 공산이 큰 가운데 부채 비율이 높고 여러 곳에서 빌린, 이른바 취약 차주의 동향 등도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이다.

주간 보도계획

△19일(화)

12:00 2026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21일(목)

6:00 2026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22일(금)

6:00 2026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2:00 2026년 1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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