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호서대학교와 함께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쌀 중심 한국형 미각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은 쌀과 전통음식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 정서를 함양하는 것으로, 단순히 음식을 맛보며 식감을 알아보는 기존 미각교육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다는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교육과 미각 키트(Kit) 등을 이용한 오프라인 교육을 함께하며 총 7회에 걸쳐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기초 감각 훈련을 위해 개발한 키트는 쌀과 관련된 소재나 전통음식을 활용했다. 들기름, 참기름 등의 향을 맡고, 떡메치는 소리, 쌀 씻는 소리, 밥 짓는 소리, 쌀 켜는 소리 등 듣고 구별한다. 주머니 속에 담겨있는 호박, 생강, 누룽지 등을 보지 않고 만지면서 촉감을 느낀다. 이 같은 방법으로 시각, 미각, 후각, 청각, 촉각 등의 오감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충남 천안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적용한 결과,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정서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 효과적으로 향상된 것이 확인됐다. 실제로 정서지능 점수(110점 만점)가 미각교육 프로그램을 받기 전 61.4에서 받은 후 80.62로 높아졌다.
한귀정 농촌진흥청 과장은 “어릴 때 식습관은 어린이들의 성장과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미각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정서 함양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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