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글로벌 인기에…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발걸음 바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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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누가(ANUGA) 2025’ 삼양식품 부스 방문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와 MOU 체결
네덜란드 유럽법인 방문·시장상황 점검
  • 등록 2025-10-09 오후 4:25:27

    수정 2025-10-09 오후 7:07:45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독일 ‘아누가(ANUGA) 2025’ 현장을 찾은 그는 프랑스 유통사와 MOU를 체결하고 유럽법인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9일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 현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 삼양식품 부스에서 (왼쪽부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메릭 벡타 SRG 인터내셔널 최고상업책임자(CC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김 부회장은 ‘불닭 스파이시 클럽(Buldak Spicy Club)’을 콘셉트로 한 삼양식품 부스를 찾아 현장을 살폈다. 글로벌 식품외식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홍보에 힘을 실었다. 지난 4~ 8일 열린 아누가 2025 삼양식품 부스는 하루 최대 7000여 명이 방문하며 연일 붐볐다. 방문객들은 삼양식품 부스를 찾아 제품을 시식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며 불닭 등 삼양식품의 다양한 제품들에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 SRG 인터내셔널과 프랑스 현지 유통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유럽시장 진출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는 평가다.

이어 김 부회장은 네덜란드에 위치한 삼양식품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과 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처럼 김 부회장이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코첼라에 이어 하반기 첫 글로벌 현장 경영지로 유럽을 선택한 것은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가 확산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밀양공장을 증설하고, 지난해 유럽판매법인을 설립해 판매망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네덜란드 알버트하인, 독일 레베, 영국 최대 유통채널 테스코 등에 입점한 상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김정수 부회장의 현장경영과 아누가 2025에서의 성공적인 부스 운영이 유럽시장 내 삼양식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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