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강력한 제습기능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2013년형 가정용 제습기 5종을 13일 선보였다. 10리터, 12리터, 13리터, 16리터 등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돼 거실, 서재, 옷방 등 사용 공간 및 환경에 따라 적절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제습 기능에 충실한 베이직 모델부터 음이온 발생, 의류건조, 자동습도 조절 등 기능을 장착한 스마트 모델까지 다양해 소비자 선택폭이 넓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증발기가 어는 것을 방지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시켜주고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자동 성에 제거 기능’이 공통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또 음이온 발생기가 있어 건강한 음이온을 방출하고 박테리아가 성장할 수 없는 가장 쾌적한 45~55%의 실내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제습 기능도 갖췄다. 의류건조 기능은 의류를 빠르게 건조해준다.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만수 자동 제어 장치와 24시간 타이머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35~80%까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물탱크가 가득 차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춰 매번 물통 수위를 확인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없앴다. 특히, 정전 등으로 갑작스레 작동이 멈췄을 경우 정지 전 상태를 기억해 이전과 똑같은 운전상태를 유지한다. 제품 하단의 이동 바퀴가 장착되어 있어 제품 이동에도 편리함을 더했다.
| 캐리어에어컨이 2013년형 제습기 5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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