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누적 3.8만건 특허출원..‘특허訴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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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5-26 오전 10:14:08

    수정 2016-05-26 오전 10:14:0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가 특허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미국 특허 취득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전날 화웨이로부터 미국에서 특허 침해 관련 피소를 당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삼성전자의 누적 특허 등록건수는 총 11만145건으로 지난해에만 2만3385건의 특허를 냈다.

미국에서 누적 3만8809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를 취득했다. 이어 같은 기간 한국 3만741건, 유럽 1만5654건, 중국 1만30건, 일본 6746건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등록한 특허건수는 지난해에만 5000여건에 달한다. 2006년부터 IBM에 이은 10년 연속 2위다.

24일(현지시간) 화웨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들이 보유한 4세대(G) 이동통신 기술과 관련된 특허 11건을 삼성전자가 침해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미국서 혹시 있을 지 모를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누적 건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대부분 스마트폰, 스마트 TV, 메모리, 시스템LSI 등에 관한 특허로서 전략사업 제품에 쓰이거나 향후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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