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주말 끝…평일 출근길부터 다시 추위

17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7~0도
한주간 영하권 추위에 강한 바람
  • 등록 2025-02-16 오후 6:37:39

    수정 2025-02-16 오후 6:37:3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낮 최고 영상 10도에 이르는 비교적 덜 추운 주말이 가고 월요일 출근길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온다.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1.5도지만 바람탓에 체감온도 영하 18.7도를 보인 이달 4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 주가 시작되는 17일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16일 밤부터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는 데 따른 것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0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 전망도 1~9도로 평년보다 낮다.

서울 기준 16일은 오전 1도, 오후 10도였으나 17일은 오전 영하 4도, 오후 3도다.

한 주 내내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9~21일은 서울 기준 오전 영하 7도까지 내리고 오후에도 2~3도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강원내륙과 산지는 17일부터 18일부턴 경기동부와 충북,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낮아지면서, 한파 특보가 확대될 수도 있다. 노약자·어린이 등의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북쪽의 차고 건조한 바람 유입이 이어지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할 전망이다.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은 이미 건조특보가 발령됐는데 경상권도 건조특보가 강화될 수 있다. 이에 산불을 포함한 화재 우려도 당분간 클 전망이다.

17~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할 전망이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선 강풍특보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서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 부산 앞바다,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 등에 강한 바람과 함께 1.5~4.0m의 높은 물결이 일 수 있어 항해·조업 선박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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