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 성추행 혐의` 유명 女가수, 160억원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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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4-27 오전 11:29:52

    수정 2012-04-27 오전 11:30:14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할리우드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경호원을 성희롱한 혐의로 합의금 160억원을 물어낼 처지에 놓였다.

▲ AP=뉴시스
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경찰 출신의 경호원 페르난도 플로레스를 성희롱 및 추행한 혐의로 피소 당했다"고 전했다.

페르난도는 브리트니로부터 계속해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약 160억원의 피해보상금을 요구했다.

페르난도는 성희롱 근거로 브리트가 보낸 휴대폰 사진들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브리트니가 노출이 심한 속옷을 입거나 나체로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을 보냈다"며, "알몸 상태로 나를 집에 불러들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브리트니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지만 재판을 막기 위해 페르난도와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리트니는 케빈 패더라인과 이혼하고 두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으며 최근 제이스 트라웍과 약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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