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김상배 MIT교수 기술고문 영입

세계적 로봇 전문가…'치타'·'스티키봇' 개발
기술 컨설팅·엔지니어 육성 적극 지원 예정
  • 등록 2019-07-05 오전 9:24:06

    수정 2019-07-05 오전 9:29:17

김상배 네이버랩스 기술고문. (사진=네이버)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의 선행기술 연구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5일 김상배 MIT 기계공학부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영입했다. 네이버랩스는 김 교수 영입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 더욱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치타’ 로봇으로 유명한 김 교수는 MIT 생체 모방 로봇 연구소(Biomimetic Robotics Lab)를 이끌고 있는 4족 보행 로봇 전문가이다.

누적 논문 인용 건수가 6000여 건이 넘는 세계적인 로봇 권위자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06년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꼽힌 ‘스티키봇’의 주인공이다.

김 교수는 앞으로 네이버랩스 기술고문으로써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들에 대한 기술 컨설팅과 엔지니어 육성 및 관련 분야 인재 발굴 등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지능형 자율주행 머신 플랫폼을 위한 공간 매핑부터, 로봇과 사람의 인터랙션(HRI)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단계를 자율화를 위해선 로봇 분야의 요소 기술들이 필수적입니다.

실제 인도(人道) 공간을 매핑하기 위한 네이버랩스의 코멧 프로젝트에도 네이버랩스와 MIT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치타3와 미니치타가 활용될 예정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김 교수가 새로운 기술고문으로 합류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한 기술 역량들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원천 기술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쿵!'...뒤집힌 비행기
  • 김채연 '금빛 연기'
  • 최진실 딸 변신
  • 한파에도 깜찍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