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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LPGA 투어로 데뷔해 통산 9승을 거둔 최혜진은 2022년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빨리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올해 12개 대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통산 89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국에선 ‘컴퓨터 아이언샷’으로 9번이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과 달리 미국 무대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최근 흐름이 좋다. 5월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공동 4위를 시작으로 US여자오픈 공동 4위, 마이어 클래식 준우승 그리고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동 8위까지 4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 그 중 US여자오픈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였다.
롯데오픈을 끝낸 최혜진은 “(LPGA투어에서) 좋은 흐름이고 저 역시 괜찮다고 느끼고 있다”며 “그러나 (이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 안주하기보다는 지금 잘 되는 거에 만족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앞을 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처럼 저 역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러나 (투어 생활을) 1, 2년 한 게 아니고 악을 쓴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더라”며 “그런 마음보다는 차분하게 준비한 것을 어떻게 잘 해내는지가 중요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다가올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준비를 위한 좋은 무대가 됐다.
최혜진은 우승의 간절한 마음을 간직하고 6일 프랑스 에비앙으로 향한다. 지난해 대회에선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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