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에 불 질렀다" 만취해 재규어에 방화한 아들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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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20대 남성, 만취 상태로 범행
  • 등록 2025-11-29 오후 7:01:15

    수정 2025-11-29 오후 7:01:15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어머니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 (사진=뉴스1)
2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수원지법에서 진행됐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 48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어머니 소유의 재규어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약 1시간 20분 만인 오전 8시 13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차량 한 대가 전소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내가 엄마 차에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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