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IP 가치 확대로 2026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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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15 오전 7:32:59

    수정 2025-12-15 오전 7:32:5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DS투자증권은 1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026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진단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3만8950원으로 목표가까지 상승여력은 54.0%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026년 실적은 매출액 6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81% 늘어나며 영업이익률(OPM)은 8%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매출 성장 배경으로 “tvN 수·목 라인업 재개와 함께 국내외 OTT 및 지상파 방송사향 드라마 공급이 확대되고, 해외 제작 역시 본격화될 것”이라며 “연간 드라마 제작 물량도 2024년 18편에서 2025년 21편, 2026년에는 26편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에 대해서는 “선판매 비중 확대와 제작비 실비정산 구조 정착, AI를 활용한 제작비 효율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특히 장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사업 구조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단순 드라마 제작사를 넘어 IP 종합 스튜디오로 전환하고 있다”며 “드라마 제작 경쟁력과 채널 협상력을 기반으로 커머스, 디지털 콘텐츠, 캐릭터 사업, 휴먼 IP 등 네 가지 축에서 IP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동사의 IP 사업은 이미 50%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IP 매출 비중은 2022~2025년 평균 3% 수준에서 중장기적으로 3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작 드라마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IP를 반복 노출·확장하는 구조는 장기적인 실적 성장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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