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원과 경북도의원을 지낸 정 후보는 최근 기자와 만나 참외산업 고도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생활밀착형 행정 구상 등의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정 후보는 “성주는 지금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동안 지역사회가 군민 화합과 소통 측면에서 충분했는 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된다면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직접 반영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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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운영 방향으로는 ‘문턱 낮은 군정’을 제시했다. 실제 군의원이나 도의원 시절 지역 전통시장 장날마다 ‘찾아가는 민원행정’을 실천한 것으로 유명한 정 후보는 “낙선 이후에도 장날마다 ‘별고을 신문고’를 운영하며 주민 민원을 직접 들었다”며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될 사안도 절차나 창구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군수실을 개방형으로 운영하고 야간 민원실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핵심 산업인 참외산업에 대해서는 스마트농업 확대와 연구 기반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6000억원 규모인 참외산업을 1조원 규모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한 생산액 증가가 아니라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성주군 차원의 참외연구소 설립 구상도 내놨다. 생산량 예측과 병해충 방제, 품질관리 체계를 과학화하고 청년 농업인의 정착 기반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청년 농업인 상당수가 문화·정주 여건 부족으로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현실”이라며 “농업뿐 아니라 주거·교육·문화 환경까지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야산권과 성주호, 전통마을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구축과 함께 가야산권 골프장, 국립산림대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교통 현안과 관련해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성주 연장을 광역교통망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주군 단독 부담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김천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체계 속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역 군수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대해 “군민들의 변화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경쟁을 넘어 성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성주가 키운 정영길이 이제는 성주를 위해 제대로 일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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