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돌풍' 차강호 “톱5 진입해 다음 시즌 출전권 확정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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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06-05 오후 4:44:05

    수정 2021-06-05 오후 4:44:05

차강호.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거제(경남)=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차강호(22)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16강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차강호는 5일 경남 거제시 드비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16강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원준(호주)을 4&3로 제압했다. B조에 속한 차강호는 조별리그 성적 1승 1패를 만들며 최종 3차전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까지 노려볼 발판을 만들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차강호는 이번 대회에서 신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7번 시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차강호는 64강전과 32강전에서 각각 신상훈(23)과 이태희(37)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차강호가 박은신(31)에게 1다운으로 패했지만 2차전은 달랐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차지한 이원준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성적 1승 1패를 완성했다.

차강호는 16강 조별리그 2차전을 마친 뒤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게 돼 기쁘다”며 “현재 샷과 퍼트 감이 나쁘지 않은 만큼 3차전에서도 다시 한 번 승리의 감격을 맛보고 싶다. 오늘 푹 쉬고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16강에 진출하며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게 된 차강호는 리랭킹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순위 끌어올리기에 도전한다. 리랭킹은 상반기 성적에 따라 시드 순위를 조정해 하반기 출전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다음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 70위 안에 들어야 한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리랭킹과 다음 시즌 출전권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며 “남은 시즌 리랭킹 걱정 없이 모든 대회에 출전하고 다음 시즌에도 KPGA 코리안투어를 누빌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2라운드(토요일)부터 8일간 162개 홀을 도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차강호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8일간 매일 라운드를 하고 있는 만큼 몸이 피곤한 건 사실이지만 절대 포기할 생각은 없다”며 “가장 중요한 건 조별리그 3차전 승리다. 오직 승리를 목표로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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