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공차코리아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년 8개월 사이 매장 수가 170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 | ▲공차 매장 모습.(사진=공차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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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는 전국 매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2월 589개였던 매장 수는 현재(9월말 기준) 759개까지 늘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급감한 상황이지만 안정적 사업 운영을 통해 매장을 지속 확장했다는 평가다,
공차는 매장 확장 비결로 차별화된 콘셉트 및 메뉴 전략, 경쟁력 있는 배달 서비스 등을 꼽았다. 공차는 티(Tea), 당도, 얼음양, 토핑까지 맞춤으로 주문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을 대표적인 서비스로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최대 600여 가지 다양한 조합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매년 6회 이상 티를 베이스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도 강점으로 꼽는다. 티와 어울리는 식재료를 발굴해 계절성, 맛, 식감, 향, 목 넘김, 온도 등 음료 한 잔의 밸런스를 고려해 신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배달 서비스를 본격 도입해 코로나 확산세에 따른 매장 방문 감소를 배달로 보완해 매출을 끌어올렸다. 특히 △배달 오퍼레이션 개발 △신규 배달 채널 확보 △정기적 배달 프로모션 △배달 매출 집중 관리 등 4대 전략으로 공차 배달’만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매달 정기적으로 다양한 배달 채널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신규 매장 오픈 프로모션 지원과 전사 프로모션 시에도 정산금을 지원하는 등 신규 및 기존 점주를 위한 본사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김의열 공차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공차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많은 점주들이 선택하고 만족할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로 즐거운 경험을 계속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