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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 측은 20일 오후 6시 50분부터 서울 여의도 CGV에서 영화 ‘하얼빈’ 상영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회에는 사)한반도평화경제포럼, 사)새희망청춘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년을 중심으로 약 60명의 인원이 참석한다.
두 단체 상임고문인 김 전 총리도 안중근 의사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를 관람하며 우리 정치의 책임과 공존의 가치를 확인한다고 알려졌다. 영화 관람 직후 별도의 간담회에서 기자단 및 청년과 함께 감상평을 나눌 예정이다.
그는 이어 “범접할 수 없는 영웅 같은 안중근도 우리 청년과 다름없는 한 인간이다. 청년 안중근이 서로 다른 성향의 동지들의 힘을 모으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붙잡은 화두는 독립과 평화”라며 “영화가 그리는 안중근의 행적과 사상에서 시대정신을 읽고 새롭게 세울 정부의 지향을 설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