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다큐먼트 AI 전문기업 로민(Lomin, 대표 강지홍)이 ICT 전문기업 LIG시스템(대표 홍길준)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큐먼트 AI 솔루션 고도화 및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솔루션 공급 ▲상호 영업 협력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 수행 구조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단순 기술 연계를 넘어 실제 사업 연계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파트너십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로민은 자사의 다큐먼트 AI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Textscope® Studio)’를 기반으로 기술 협력과 솔루션 공급을 담당하고, LIG시스템은 시스템 구축 역량과 사업 제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
양사는 본 협력을 통해 다큐먼트 AI 솔루션 중심의 공동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나가며, 파트너십 기반의 협력 구조 속에서 양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장 영향력 확대를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솔루션 발굴과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추가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술 고도화뿐만 아니라 실제 고객에게 전달되는 실질적인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다큐먼트 AI 시장에서 확실한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로민은 최근 문서 기반 정보 탐색에 특화된 에이전틱 검색증강생성(RAG)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프리즘(Textscope® Prism)’을 출시하며 다큐먼트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