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콤보키트·CGM·초고속 진단기로 실적 질주[인베스트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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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5 오후 9:26:11

    수정 2025-06-15 오후 9:26:11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오상헬스케어(036220)가 다가올 2026년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실적 도약에 나선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코로나·독감 콤보키트 판매가 본격화된 데 이어,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세계 최초 광열 기반 분자진단 제품까지 가세하며 성장 엔진을 다각화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와 인플루엔자 A·B형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콤보키트’를 글로벌 상위 체외진단(IVD)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510(k) 승인을 획득했으며, 2월부터 본격적인 매출로 반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콤보키트의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

기존 주력 제품인 개인용 혈당측정기 역시 노후 설비 교체와 글로벌 생산 거점 현지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콤보키트 관련 수출은 4분기에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상헬스케어의 매출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기업에 미국 내 콤보키트 물량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구조를 갖췄다”며 “해당 기업은 팬데믹 기간 중 마케팅 역량이 입증돼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코로나·독감 콤보키트의 후속 제품도 2026년 FDA 승인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 제품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협상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내년엔는 두 개의 신제품 출시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기업의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 인력이 설립한 알레헬스(Allenz Health)에 4000만달러를 투자, 현재 최대주주(지분율 25%)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FDA 본임상을 시작하여, 2026년 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 시 지분 가치 상승 및 제품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아울러 오상헬스케어는 1000만달러(136억원)를 투자한 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Kryptos Biotechnologies)에서 초고속 광열 PCR 기반의 현장진단 제품을 개발중이다.

이 제품은 오는 2026년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출시된다면 세계 최초의 광열 기반 현장 분자진단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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