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정부의 광조우 OLED합작법인 승인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6분 현재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전거래일보다 600원(3.06%) 오른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LG디스플레이에 광저우 OLED 공장 건설 승인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달 중 광저우시와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관련 인력도 파견할 예정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광조우 OLED합작법인을 승인했다”며 “OLED TV매출액은 2017년 1조4000억원에서 2018년 2조5000억원, 2020년 6조5000억원으로 급증하면서 2020년에는 OLED TV패널 매출액이 전사 매출액 26조7000억원의 24.3%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2017년 글로벌 OLED TV수요는 159만대로 전년대비 120% 증가했고 2018년 3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올해 LG디스플레이 OLED TV패널 판매량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326만대로 예상되며 OLED TV사업은 사상최초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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