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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6개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오픈 초기에는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과 비교할 시 2.5배 많은 규모다.
현지화가 보다 한국적인 레시피를 활용하는 상품 개편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GS25는 한국 본사 전문 상품기획자(MD) 및 식품 개발 연구원 등을 현지에 파견, 한국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의 개편을 지원했다.
베트남GS25는 6개 매장 규모를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대형 편의점으로 구성했다. 도서관, 라면·주류 특화, 신선식품 강화 등 매장별 특화 콘셉트를 강조하며 타 편의점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정채오 GS리테일 해외사업팀장은 “GS25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베트남 북부 교두보인 하노이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명실상부한 베트남 1등 편의점 브랜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존 진출국의 점유율 확대, 신규 해외 진출국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의 성장을 빠르게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