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베트남 하노이 매장 日매출 500만원 돌파

  • 등록 2025-04-22 오전 8:52:48

    수정 2025-04-22 오전 8:52:4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가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편의점 GS25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한화 기준)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 고객들이 하노이에 오픈한 GS25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베트남GS25는 지난달 14일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 오픈했다. 호찌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 지역의 1위 편의점 브랜드로 올라선 후, 하노이를 교두보 삼아 본격적인 베트남 북부 진출에 나섰다.

하노이 6개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오픈 초기에는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과 비교할 시 2.5배 많은 규모다.

해당 6개 매장에는 하루 평균 1000명씩, 누적 3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방문했다. 매출 상위 1~3위는 GS25 자체브랜드(PB) 상품, 한국 브랜드 상품이 휩쓸었다. 특히 떡볶이, 김밥 등 K푸드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현지화가 보다 한국적인 레시피를 활용하는 상품 개편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GS25는 한국 본사 전문 상품기획자(MD) 및 식품 개발 연구원 등을 현지에 파견, 한국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의 개편을 지원했다.

베트남GS25는 6개 매장 규모를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대형 편의점으로 구성했다. 도서관, 라면·주류 특화, 신선식품 강화 등 매장별 특화 콘셉트를 강조하며 타 편의점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에 GS25는 22일부터 하노이내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달 말까지 7개점 늘어난 13개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하노이 등 북부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장 확대가 이뤄질 계획이다. GS25는 연내 베트남 전체 매장 수를 500개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정채오 GS리테일 해외사업팀장은 “GS25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베트남 북부 교두보인 하노이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명실상부한 베트남 1등 편의점 브랜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존 진출국의 점유율 확대, 신규 해외 진출국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의 성장을 빠르게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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