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족보관리'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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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ICT융합 '한우 인공수정 기록관리시스템' 개발
  • 등록 2014-04-14 오전 11:00:00

    수정 2014-04-14 오전 11:00:00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앞으로 한우 족보관리가 쉬워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한우 인공수정 때 혈통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한우 인공수정 기록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인공수정 때 현장에서 보증 씨수소의 정액번호와 암소의 개체식별번호를 휴대용 리더기로 인식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정확한 혈통정보를 조기에 확보해 송아지 출생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혈통 오류를 최소화하고 한우 개량을 위한 유전능력 평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그동안 농가에서 한우 인공수정을 하면 정액 번호와 암소 귀표번호를 수기로 적은 뒤 다시 전산입력을 해야 하는 등 기록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입력 오류가 발생해 혈통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별도의 비용을 들여 친자감정을 위한 유전자 검사도 벌였다.

박수봉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ICT를 활용한 한우 인공수정 기록관리시스템은 정확한 혈통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록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 현장 적용시범사업을 추진 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현장에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우 인공수정 기록관리 시스템 스마트폰용 앱 화면(농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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