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이경규, 후배에 귀감되는 선배… '윈윈'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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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12-04 오후 2:57:18

    수정 2015-12-04 오후 2:57:18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강호동이 4일 서울 중구 무교동 한 커피전문점에서 열린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이경규와의 경쟁에 ‘윈윈’을 희망했다.

강호동은 4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있는 커피숍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제작발표회에서 “이경규 선배가 진행하는 MBN ‘외인구단’과 같은 시간대 경쟁한다”라며 “이경규 선배는 우리 개그맨들의 미래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닮고 싶은 선배다. 두 프로그램 모두 대박이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이경규는 야외 버라이어티 ‘외인구단’을 MBN에서 론칭한다. 두 프로그램은 5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호동은 “이경규 선배와 내가 단둘이 링에 오른 것이 아니라 다른 출연진, 제작진이 있다”며 “‘아는 형님’을 연출하는 여운혁 국장을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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