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이진호, 두 달 만에 퇴원…재활 치료 속 첫 재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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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서 첫 공판
상습도박·음주운전 혐의 기소
  • 등록 2026-08-09 오후 2:16:59

    수정 2026-08-09 오후 2:16:59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아온 방송인 이진호가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마비 증세가 남아 재활 치료를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14일 불법도박과 음주운전 혐의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뇌출혈' 이진호, 중환자실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
'뇌출혈' 이진호, 중환자실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
9일 SM C&C에 따르면 이진호는 지난 4월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을 받은 뒤 최근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현재 일부 마비 증세가 남아 의사소통과 거동에 다소 불편이 있지만 일상적인 대화와 가벼운 이동은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원 이후에는 자택과 병원을 오가며 재활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오는 14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 열리는 상습도박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그는 2020년부터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등을 이용해 여러 차례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9월 24일 술을 마신 상태로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약 100㎞를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불법도박 사실이 알려진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뗐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이후 동료 연예인과 대부업체 등에서 돈을 빌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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