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전설 "손흥민·카가와, 亞 축구의 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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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축구 전설 리들레의 발언
"亞 유망 선수들, 손흥민·카가와 본받아야"
  • 등록 2015-03-11 오후 2:22:04

    수정 2015-03-11 오후 2:37:04

△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독일 축구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카를하인츠 리들레(49)가 손흥민(22·레버쿠젠)과 카가와 신지(25·도르트문트)를 극찬했다.

리들레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스포츠 전문매체 ‘ESPN FC’와 인터뷰를 가졌다.

도르트문트 구단 앰버서더를 맡고 있는 그는 “아시아의 전도유망한 축구선수들은 손흥민과 카가와를 본보기 삼아 유럽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올 시즌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플레이메이커인 카가와는 지난 2010-2011시즌 도르트문트가 우승할 때 위르겐 클롭호의 핵심 멤버였다”고 설명했다.

리들레는 “두 선수 모두 기술적으로 재능이 충만한 선수들이며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데스리가의 장점을 나열하기도 했다. 기술을 향상하기 가장 좋은 리그는 분데스리가라고 치켜세웠다. 리들레는 지난해 열린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을 거뒀다며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DFB 포칼컵에서 1골을 기록해 총 16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2010-2011시즌 13골 1도움, 2011-2012시즌 17골 13도움을 기록한 카가와 신지의 활약에도 뒤지지 않는다. 당시 카가와는 도르트문트의 2연패를 이끌며 아시아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대선배 차범근의 한국인 분데스리가 시즌 최다골 기록도 넘보고 있다. 차범근은 지난 1985-1986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시즌 총 19골(리그 17골+컵대회 2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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