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달부터 캐나다·멕시코 25% 관세 부과 생각”(상보)

추가 행정명령 서명 자리서 기자들과 응답
中관세엔 “처음 부과한 관세 여전히 유효”
  • 등록 2025-01-21 오전 10:06:55

    수정 2025-01-21 오전 10:13:30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다음달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추가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추가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 이웃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마약, 이민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취임 즉시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계획보다는 약 일주일간 유예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관세에 묻는 질문에는 “자신이 처음 대통령으로서 부과한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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