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재생치료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오늘(23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공모가는 1만 1000원, 주관사는 SK증권이다. 내달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로킷헬스케어는 앞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영업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총 1104개사가 참여해 368.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 1000원~1만 3000원) 하단에서 결정됐다. 시장 친화적인 가격 책정으로 투자자 보호를 도모하고 상장 후 기업 가치 상승을 통해 투자자와의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2012년에 설립된 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환부를 자동으로 모델링하는 기술과 맞춤형 패치를 제작하는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터, 초개인화 바이오잉크 제작키트 등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장기재생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상용화에 성공한 장기재생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피부암, 화상, 연골, 신장 등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실적 개선세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