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현장 취합 수치와 최종 투표자 수가 수백 명씩 차이를 보이면서 선거 마감 이후 통계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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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공도읍 제4투표소의 경우 당일 오후 6시 기준 현장 투표자 수는 2105명이었으나 최종 투표자 수는 1494명으로 611명(29%) 감소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제1투표소 역시 오후 6시 기준 1358명에서 최종 1042명으로 316명 줄었다. 고양시 덕양구 행신4동 제2투표소도 916명에서 683명으로 줄어들었다.
이 외에도 경기 평택시 비전1동은 투표소별 오차로 총 348명이 늘었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제7투표소는 최종 투표자 수가 164명(17%) 늘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 강남구 개포2동과 송파구 가락2동은 각각 147명, 98명 늘어난 반면 송파구 거여2동은 102명 감소했다.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선관위가 선거 마감 뒤 투개표시스템에 재접속한 내역을 확보하고 이 과정에서 허위 입력이나 통계 조작이 있었는지 집중 규명하고 있다.
선관위는 시간대별 투표자 수가 잠정 집계 수치인 만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유권자의 표심과 각 캠프의 투표 독려에 직결되는 핵심 지표를 임의로 왜곡했다는 비판 속 선거 관리 시스템 전반의 신뢰 실추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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