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1Q 영업익 203억 전년比 12.1%↑…견조한 성장 지속

매출액 1062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패션사업 성장 지속
이커머스채널 지속 투자로 매출 비중 19% 늘어
화장품 자회사 코트리, 라인업 확대로 매출 성장 기대
  • 등록 2021-05-10 오전 10:12:28

    수정 2021-05-10 오전 10:12:28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코웰패션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106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당기순이익 14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12.1%, 0.03% 증가한 수치다.

패션사업부의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950억 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2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0.2%에 달한다. 전자사업부는 매출액 112억 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패션사업부의 언더웨어 품목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홈웨어 판매가 증가해 평년 성장세를 웃돌아 기저부담이 높았지만 2월 인플루언서 ‘임블리’와 ‘아르마니&푸마’ 드로즈와 언더셔츠 상품 라이브 방송 진행, 신규 제품 론칭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냈다. 레포츠·패션 부문은 ‘캘빈클라인 퍼포먼스’ 론칭과 골프웨어 브랜드의 판매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됐다.

이커머스 채널은 지속적인 투자로 매출 비중이 19%로 전년 동기 대비 2%p 성장해 이익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여전히 주 매출 채널은 홈쇼핑으로 76%에 달한다.

코웰패션은 스포츠, 골프, 화장품 등으로 사업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페어라이어’ 골프웨어는 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성공적으로 론칭 후 국내 12개 점포에 입점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화장품 전문 자회사 코트리는 홈쇼핑 채널에서 완판을 이어가는 중이며, 10여개의 상품 라인업 확대로 매출 성장이 기대돼 올해 계열사 편입에 따른 시너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연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었지만, 언더웨어의 안정적인 실적과 레포츠·패션의 고성장을 통해 1분기 기준으로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 이후 라코스테, 폴스미스 등 신규브랜드 론칭, 자회사의 가시적인 성장, 제품·채널 믹스와 신규 채널 투자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고 말했다.

(사진=코웰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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