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재무구조 개선…"이자비용 절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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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 줄이고 만기 늘리는 등 리파이낸싱
금융 시장 선제 대비하고 185억 규모 이자 절감 계획
  • 등록 2022-04-21 오전 9:56:13

    수정 2022-04-21 오전 9:56:1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두산밥캣이 리파이낸싱(차환·자금재조달)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두산밥캣은 기존 차입금인 텀론B(만기를 정해놓고 원금의 상환을 요구하는 대출)의 잔액을 지난해 말 기준 11억2600만 달러(1조3926억원)에서 8억5000만 달러(1조514억원)으로 줄이고 만기를 2024년으로 연장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여신한도를 기존 2억 달러(2473억6000만원)에서 5억9500만 달러(7358억9600만원)로 증액하고 만기도 2022년에서 2027년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두산밥캣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등 변동성이 큰 최근 금융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재무 안정성을 강화해 금융 비용을 절감하고 차입금을 더욱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활동을 통해 연간 총 1500만 달러(185억5200만원)의 이자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두산밥캣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신용등급(BB)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두산밥캣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미네소타 주 리치필드 공장에 2600만 달러(321억5680만원) 규모로 증설을 마무리했고, 노스캐롤라이나 주 스테이츠빌 공장도 증설하고 있다.

또한 전동화 기술과 자율작업 기술을 적극 개발하는 등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초 ‘완전 전동식’ 트랙로더 T7X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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