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신지호 “조기대선 확정시 한동훈 경선 참여할 것"

"최종적으로 한동훈과 김문수의 대결 예상"
  • 등록 2025-01-25 오후 3:14:15

    수정 2025-01-25 오후 4:12:5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친한(한동훈)계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고 조기대선이 확정되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부총장은 24일 TV조선 유튜브 ‘뉴스트라다무스’에서 “경선이 치러진다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 전 대표가 경쟁하는 빅4의 각축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축에 김 장관과 홍 시장, 다른 한 축에 오 시장과 한 전 대표가 있다”며 김 장관과 홍 시장을 영남 출신 70대로, 한 전 대표와 오 시장을 서울 출신 50~60대로 분류했다.

신 전 부총장은 “최종적으로는 한동훈과 김문수의 대결이 되지 않을까”라며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다이내믹한 경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전 대표의 근황을 두고는 “각 분야 전문가를 만나 깊이 있는 토론도 해보고, 활동을 재개하게 되면 어떤 아젠다를 세울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정치를 포기한 적도 은퇴를 선언한 적도 없다. 잠시 쉬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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