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거센 풍량에 여객선 73척·항공기 9편 결항

동해 먼바다·제주도 앞바다 등에 풍랑특보
  • 등록 2025-02-08 오후 2:29:46

    수정 2025-02-08 오후 2:29:4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중부지역과 남서부권을 중심으로 몰아친 대설과 거센 풍랑으로 8일 여객선 73척과 항공기 9편이 결항했다.

전국 상당수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함께 내려진 지난 7일 대전 도심에 몰아치는 눈보라를 뚫고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등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백령∼인천, 목포∼홍도, 모슬포∼마라 등 61개 항로·여객선 73척의 운항이 멈췄다.

김포공항 1편, 김해공항 1편, 제주공항 2편, 청주공항 3편, 군산공항 1편, 광주공항 1편 등 항공기 9편도 뜨지 못했다.

도로는 충북 1곳, 충남 4곳, 전북 4곳, 전남 7곳, 경북 5곳, 경남 3곳, 제주 5곳 등 총 29곳이 통제됐다. 무등산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 11곳의 220개 탐방로는 폐쇄됐다.

소방당국은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구조·구급 140건, 안전조치 344건, 급수 지원 1건 등 모두 485건의 소방 활동을 펼쳤으며, 집계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지난 4일 오전 7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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