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아나운서, 출산휴가 돌입 "씩씩하게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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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휴가보다 키 차이로 충격 드려"
"응원해 주셔서 감사"
  • 등록 2025-10-11 오후 5:01:41

    수정 2025-10-11 오후 5:01:4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수지 MBC 아나운서가 출산 휴가에 들어간다.

10일 김수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 급박한 상황에서 함께 뉴스를 진행했던 김수지 앵커가 다음주 출산을 위해 휴가에 들어갑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 덕분에 출산을 다섯 밤 남긴 오늘까지 용기내 뉴스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임신부를 위해, 태어날 한 아이를 위해, 조금 더 마음을 쓰고 때로는 무언가 양보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넉 달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는 클로징 멘트를 게재하며 “출산 휴가에 들어간다는 것보다 선배와의 키 차이로 더 큰 충격을 드린 것 같은 오늘의 뉴스”라는 글을 업로드 했다.

김 아나운서는 “작년 연말부터 올해 봄까지 다들 쏟아지는 뉴스를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시기였는데, 그 가운데서도 정말 많이 배려 받으며 근무했다. 4개월의 출산 휴가 역시 그런 배려 덕분에 가능한 일. 무엇 하나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머리에 힘 꽉 주고 있다”며 “이제 제가 마주할 새로운 세계를 잘 배우고, 씩씩하게 돌아오겠다.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2022년 1월 가수 한기주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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