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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두 자산 가격이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뜻이다. 현재 상관계수가 0.74까지 올라왔다는 건,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전반적인 위험선호 심리의 연장선상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이날 S&P500지수는 1%대로 하락했으며, 미국의 부진한 고용보고서가 증시에 충격을 준 가운데 중동 전쟁 확산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같은 거래일 비트코인도 장중 최대 7%까지 하락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애널리스트 아타나시오스 프사로파기스는 “이는 변동성이 급등할 때 비트코인이 제공해야 할 장점과 반대되는 모습”이라며 “나는 비트코인이 상관관계가 더 낮아지길 원하지, 더 높아지길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비트코인이 시장 혼란기에 급등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일부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최근의 변동성 국면에서 최악의 구간은 이미 지나갔을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크립토 이즈 매크로 나우(Crypto is Macro Now)’ 뉴스레터 저자인 노엘 애치슨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비트코인과 S&P500의 상관관계가 다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가 급락하면 비트코인은 위험회피 심리 속에서 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며 “반대로 구조적 매도세가 소진되고, 이미 위험회피 투자자들에 의해 충분히 가격 조정을 받은 만큼 비트코인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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