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선인민군 각급 연합부대 장거리포 및 미사일 구분대들의 협동 화력습격훈련이 12일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훈련을 참관하지 않았다.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현장에서 훈련을 지켜봤으며 유창선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장이 지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 5개 포·미사일 연합부대에서 선발된 구분대들이 참가했으며 각종 공격무인기, 전략순항미사일, 대구경 열압 방사포, 전술탄도미사일 등 신형 전투체계들이 동원됐다. 또 모든 타격무기 체계들이 목표를 100% 명중시켰다고 주장했다.
유창선 포병국장은 “전략무기 종합관리체계의 구성계통인 통합 화력 지휘체계 가동 절차를 숙달하고 여러 전투체계의 통합 자동화력 지휘 실현의 전문성을 제고하며 적개 사격에 대한 대상물 격파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우리가 중시하는 훈련과업들 중 하나”라며 “이런 훈련이 각급 타격집단의 전략적 대응태세를 질적으로 제고하고 유사시 각급 구분대들의 신속반응력을 높이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나 관영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에는 보도되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2일 오전 5시 2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포착된 미사일은 약 250㎞를 비행했다. 미사일들은 북한의 대표적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11 계열과 600㎜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된다.
북한은 지난달 6일, 12일, 20일에 이어 지난 12일까지 최근 한 달여 동안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모두 네차례 발사했다. 지난달 6일과 12일에는 각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진행 중이던 20일에는 평양 일대에서 SRBM 10여발을 무더기로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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