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정성욱 동문, 드론 사업체 '에어로다인'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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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3-29 오전 9:40:40

    수정 2016-03-29 오전 9:40:40

사진-에어로다인에서 개발한 교육용 드론키트 에듀콥터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는 졸업한 청년사업가 정성욱(26,항공우주공학과)씨가 단순 취미, 촬영용으로 사용되던 드론의 활용 폭을 넓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에어로다인’을 창업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중국의 세계 1위 드론 제조업체인 ‘DJI’가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에 국내 업체들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중국에 드론 시장을 고스란히 내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정성욱 씨는 촬영이나 취미용으로 이용하던 기존의 드론과는 다르게 중, 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베디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교육에 최적화된 아두이노 기반의 교육용 드론 키트 ‘에듀콥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드론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탄탄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에어로다인’은 2015년 6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로보 유니버스를 시작으로 ‘9월 수원 드론 페스티벌’, ‘10월 내포드론 축제’, 그리고 지난 1월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의 ‘2016 드론쇼 코리아’까지 다양한 전시회에 초청받으며 교육용 드론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에어로다인은 이외에도 ‘기존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배터리 연구’, ‘비행 안전장비 연구’ 등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산업의 연구 중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술력에 투자를 집중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0년 안에 상장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힌 정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창업은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될 확률이 높은 만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입학생의 56%가 이공계로 오래전부터 공대 중심대학으로 혁신중이다. 세종대는 정성욱 동문과 같이 공학적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청년 창업자를 많이 양성하겠다. 이를 통하여 현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에 이바지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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