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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금융은 의약품, 위생용품 등 구호물품과 간편식을 포함한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지원하고,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금융 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 개인에게 최대 5000만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 유예를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최대 6개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 △산불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하기로 했다.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산불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 피해를 본 지역 사회와 손님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나금융 모두가 힘을 모아 이재민들이 피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그룹 차원의 긴급 지원을 실시하는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마주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