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삼양, SK시그넷과 5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 화재 감지 솔루션 구축

  • 등록 2025-03-25 오전 8:23:48

    수정 2025-03-25 오전 8:23:4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K삼양(225190)이 SK시그넷이 운영 예정인 전국 58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화재 감지 솔루션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K시그넷 전기차 충전소(황간휴게소-부산방향) 전경.(사진=SK시그넷)
이번 사업은 전국 고속도로(중부, 경부, 서해안 고속도로 등) 58개 휴게소에 2025년 5월까지 총 292면을 설치 예정인 SK시그넷의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을 대상으로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SK시그넷은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원격지에서 화재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검토 후 최종적으로 LK삼양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화재 감지 솔루션을 선정했다.

LK삼양은 SK시그넷에서 운영 예정인 292면의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을 통합 관제하기 위하여 155대의 열화상카메라와 통합 관제 솔루션을 구축하고, 각 휴게소 별 충전 환경을 화재 감지 알고리즘에 반영하여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시그넷은 고객에게 화재로부터 보다 안전한 충전환경을 제공하고, 화재로 인해 발생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K삼양의 통합 화재 감지 솔루션은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해야 했던 기존 열화상솔루션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원격지에서 여러 지역을 통합하여 간편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LK삼양의 통합 화재 감지 솔루션인 ‘SYMON-Web’에 로그인 하면 장소의 제약 없이 다수의 지역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관제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LK삼양이 개발한 지능형 열화상 솔루션인 ‘SYMON’이 제공하는 이상 온도, 연기, 화염 복합 감지 기반의 전기차 화재특화 알고리즘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차 화재 징후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또 기존 열화상 관제 솔루션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다양한 통계 데이터 및 리포트 기능을 제공하여 단순 모니터링 기능을 넘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줄 수 있다.

전기차 화재는 현장마다 다른 충전 환경, 온도 특성을 알고리즘에 반영할 수 있어야 화재 감지 정확도 확보와 오류 없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데, 이러한 기능과 성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은 LK삼양의 통합 화재 감지 솔루션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특히 모니터링 해야 하는 대상 및 장소가 많은 고객사의 경우 관제 담당자의 업무 피로도를 대폭 절감하고 운영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LK삼양은 기존에 구축한 국내 주요 랜드마크 급 대형 오피스 빌딩(IFC, GFC, SFC), 백화점 및 복합 쇼핑몰 등과 같은 대형 상업용 건물, 공동주택(아파트, 오피스텔 등) 외에도 지역/전국 규모의 통합 화재 감지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 구축을 확대 전개 예정이다.

LK삼양은 “금번 SK시그넷 통합 화재 감지 솔루션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모니터링 및 화재 징후 분석 기술로 조기 화재 감지의 수준을 한단계 높여 고객의 전기차 화재 포비아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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